[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법무부의 민법개정안은 학대, 모욕, 질병, 방탕, 범죄 등의 사유로 가(家)의 승계에 부적절한 추정 상속인의 자격박탈을 내용으로 하는 일본 민법의 상속인 폐제(廢除)를 답습한 것으로 법문화적으로 부적절하다."박인환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양육하지 않은 부모는 상속자격이 없다'를 주제로 하는 '구하라법' 통과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 이같이 주장했다.버리고 간 자녀가 갑작스런 사고로 숨진 사실이 알려지자 보상금을 타러 나타난 부모에 대한 사회적 원성이 높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사퇴이후 정국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를 비롯한 검찰 개혁 방안을 놓고 국민들이 둘로 나뉘어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바른사회시민회의'와 '바른헌법연구회'는 21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7-3회의실(7층)에서 '공수처 설치의 문제점과 대안모색'을 주제로 한 긴급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박인환 변호사(前서울중앙지검검사)는 '공수처 설치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그는 "공수처는 정치적 중립성 확보가 불가능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반도 인권·통일 변호사모임(약칭 '한변', 상임대표 김태훈)은 21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김경수 여론조작 판결 분석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한변은 "지난달 30일 내려진 김경수 판결은 2017년 대선의 민의가 대규모로 왜곡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대선 당시 네이버 등 여론 형성력이 막대한 포털 사이트에 게시된 뉴스 8만 건에 달린 댓글에 기계적인 방법으로 무려 8,840만 번의 공감/비공감 클릭으로 댓글의 우선순위를 조작한 범행이 인정되었기
심재철 국회부의장(자유한국당, 안양동안을)은 1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신관 제2세미나실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포럼'을 창립하고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포럼'은 심재철 국회부의장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가 근본에서부터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그간 무너지고 흩어졌던 자유민주우파 진영의 힘을 모으기 위해 창립한 모임이다.포럼에는 지난 12일 오전까지 이주영·정갑윤 의원(5선), 강길부·신상진·주호영 의원(4선), 강석호·이명수·이진복 의원(3선) 등 당의 핵심 중진을 비롯한 국회의원 31명이 참여했다.국회의원 외안보 분야에서는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 남주홍 전 국정원 1차장, 박정이 전 1군사령관, 신원식 전 합참차장 등